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위치한 로봇전문회사 애니봇은 주인을 대신해 회사에 가는 아바타 로봇을 개발했다. ‘애니봇 QB’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진공청소기와 전기스탠드를 하나로 붙인 것처럼 생겼다. 로봇의 한쪽 눈동자에는 고화질의 비디오카메라가, 다른 한쪽에는 레이저 포인터가 부착돼 있다. 또 이마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모니터가 있다.
이 로봇에는 인터넷망을 통해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텔레프레전스' 기능이 장착돼 있다. 따라서 주인이 수 km 떨어진 먼 거리에 있어도 와이파이(Wi-Fi) 등을 이용해 로봇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주인 대신 회사에 가고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80~175cm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애니봇 QB는 시속 5km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2010년 말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