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번째 금요일인 지난 3일 저녁! 능곡동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된‘퓨전콘서트 공감21’공연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의 환호성과 박수소리가 능곡지구를 들썩이게 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시흥시가 시민의 문화 복지 증진 및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2010 찾아가는 문화 활동’사업의 일환이며, 지난달 문을 연 능곡도서관 개관을 지역 주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하여 마련된 특별공연으로서, 연성권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시간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주민들은 어린 자녀 손을 잡고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자리를 함께했으며, 공연에 흠뻑 취한 관객들은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자 모두 일어나 앵콜을 외치며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능곡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일반인과 어우러져 박수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애인들의 얼굴에서 평소에 찾아볼 수 없었던 환희를 느낄 수 있었다.
남미의 소리인 께나초의 저음과 함께 역동적인 모둠북으로 시작된‘퓨전콘서트 공감21’은 한국의 타악과 정열적인 남미 안데스 음악이 만나 예술적 하모니를 이룬 재미와 신명이 살아있는 작품으로서,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과 우리의 신명나는 전통 타악 리듬이 어우러져 색다른 소리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공연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번 공연을 기획한 시흥시와 도서관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공연을 시흥시 곳곳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