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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태풍에도 끄떡없다' 간판정비 필요성 대두
2010년 09월 03일 (금) 00:20:10 김종완
   
 
 고양시는 지난 2일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파손된 간판을 보행자 및 차량 등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정비했다.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00빌딩에서는 한 업소의 간판이 이번 태풍으로 거리에 떨어졌지만 다행이 추가적인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태풍 '곤파스' 강풍으로 인하여 추락 및 파손된 간판은 관내 약 15개소로 이른 새벽부터 시·구청 관계공무원 및 소방서, 한국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회,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수행업체 등이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파손된 간판을 정비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파손된 간판들은 모두 간판정비사업 전에 설치된 간판으로 대부분 파나플랙스 소재로 제작되어 강한 비바람에 약하고, 또한 대다수 간판들이 허가 및 신고를 하지 않고 허술하게 설치된 간판들로 항상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중 하나였다.

 반면에, 이번 간판정비사업으로 설치된 간판은 기존 간판과 다르게 채널형으로 벽면에 견고하게 설치되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에 시민의 안전과 재산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간판정비 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계기가 되었다.

 이완구 고양시 품격도시추진과장은 "간판정비사업의 목적은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는 간판들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위험요소인 불법간판들을 철거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업주 및 시민들이 간판에 대한 많은 의식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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