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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 호수예술축제 개최
- '자유의 향연' 고양 호수에 흠뻑 빠지다
2010년 09월 02일 (목) 00:20:10 김종완
   
 
 2010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18개 공식초청작과 67여 개의 자유참가작 등 총 360여 회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호흡하고자 하는 공연단체들의 지원으로 구성되는 '자유참가작'은 올해 101개의 지원자들 중에 서류심사와 단체별 협의를 통해 총 65개 팀의 작품이 소개된다. 연극, 인형극, 무용, 마임, 퍼포먼스, 영상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선택의 고민과 기쁨을 함께 안겨줄 것이다.

 자유참가작 67개 작품 중에는 즉흥 움직임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극단 실제상황 프로젝트의 공간 이동형 즉흥 공연인 '라페스타 바닥을 타고', 김찬수 마임컴퍼니의 트라운 마임쇼 '삐에르 익살쇼', 신체 움직임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발칸 즉흥 댄스 연구소의 '단서', 순수 창작예술의 발달과 무용예술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가리온 무용단의 'Finding/outcry', 에반스, 올댓, 재즈 등 유명 클럽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다운스트림의 '재즈 그리고 탭' 등이 주목받고 있다.

 어느 장소에든 무대가 될 수 있는 거리극 축제는 1인 광대극에서 서커스, 무언극, 퍼레이드 등 거리에서 펼쳐지는 온갖 다채로운 양식이 포함된 공연적 성격의 스펙터클한 축제이다. 프랑스 68혁명 이후 영감을 얻기 시작하여, 지방분권화와 문화의 대중화라는 배경으로 자유참여 형태의 'OFF'을 수용하면서 80년대 중반이후 세계적인 문화축제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

 거리예술축제들은 전문 공연단체들을 초청하여 공식 프로그램에 포함되는 'IN'과 비공식 프로그램 'OFF'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세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서는 ‘OFF’의 역할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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