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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곤파스' 피해 최소화 긴급 지시
- 정종환 장관 직접 대비상황 점검
2010년 09월 01일 (수) 00:20:10 이국현
 국토해양부는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가 과거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준 올가(1999년), 프라프룬(2000년) 등과 유사한 진로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댐·4대강 공사현장·하천·공항·철도·항만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각 기관에 긴급 지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날부터 5층 상황실에 수자원, 4대강, 도로, 철도, 항공, 해양 등 매뉴얼에 따라 분야별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국토해양부는 홍수 및 태풍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5월 15일~10월 15일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50여회에 이르는 장차관 현장점검 및 본부, 지방청, 외부 전문기관 합동으로 5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여 846건의 취약지역 및 미비점을 발견하여 시정 조치한 바 있다.

 또한 도상 및 현장 모의훈련 실시로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매뉴얼 개정을 통해 개인별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하는 등 사전대비 노력을 해왔다.

 정종환 국토부장관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대형 태풍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현장 대응태세, 취약시설 점검 등을 지시하고 태풍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1일 저녁 6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태풍 현황 및 대비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4대강 공사현장에 대한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홍수조절을 위한 댐 운영, 홍수예보시설의 철저한 운영을 포함하여 대규모 공사현장, 재해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수해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체제 확립, 비상연락망 체계 확인 및 비상근무 상태 등을 직접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이 북한지역을 통과함에 따라 북한의 황강댐, 임남댐 방류 등에 따른 대책도 논의하고 지방청장과 수공의 댐운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간의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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