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신체동작과 인지, 언어, 감각 등 모든 입출력을 미세한 전기흐름으로 처리한다. 그래서 과학계에서는 뇌신경 신호를 해석해 생각만으로 로봇이나 기계를 조정할 수 있다. 올해 5월 초, 국내 기업도 뇌-기계 인터페이스기술(BMI)을 개발하고 제품화에 들어갔다.
생체신호 처리기술 기업인 (주)락싸 연구팀은 10대부터 60대까지 한국인 300명을 대상으로 뇌파와 광용적맥파를 분석했다. 뇌파는 뇌의 전기신호를 말하는 것이고, 광용적맥파는 헤모글로빈에서 흡수하는 빛의 양 변화를 측정한 것이다. 이 자료를 근거로 1,509개의 뇌파, 맥파 분석지표가 표준화 됐다.
이 기술을 이용한 헤어밴드를 이마에 착용하면 전두엽 부위 뇌파가 자동 해석돼 집중력, 인지강도, 안정도, 좌우뇌균형 등 두뇌검사가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뇌파게임도 가능해진다. 또 손가락에 반지형센서를 착용하면 맥파가 자동 해석돼, 객관적인 스트레스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