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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드디어 뚫렸다
2010년 08월 24일 (화) 00:20:10 이동희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북한산둘레길 44㎞를 오는 3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북한산둘레길은 북한산과 도봉산의 산자락을 휘감는 두 개의 동심원 형태인데,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북한산지역으로서 우이동~정릉~은평뉴타~북한산성고양시효자동~우이동을 잇는 총 연장 44km이다.

 여기에는 전망대 9개소, 벤치 등 쉼터 35개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수유지구 빨래골 구간에 설치한 높이 12m의 ‘구름 전망대’와 은평구 구기터널 상단지역의 계곡을 횡단하는 60m 길이의 데크 길 '스카이 워크' 등의 전망대는 주변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 중 우이령길~정릉~은평뉴타운(27㎞)은 공단과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트레킹서클(외사산) 노선의 일부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나머지 둘레길 구간인 도봉산 지역 26㎞는 올해 말까지 노선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하여 개방할 계획이다.

 오는 31일부터 우이동~정릉~은평뉴타운~북한산성~우이동 44㎞ 개방, 공단 박기연 공원시설팀장은 "국민의 걷기문화 욕구에 부응하면서자연생태계 훼손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북한산 둘레길 개통 기념식을 수유지구에 건립한 둘레길 홍보관에서 9월 7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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