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찾아가는 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에버그린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이 참여자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17일까지 12주간 동안 시행하는 에버그린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지역 주민을 찾아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치료 중심의 접근 보다 예방과 관리를 통한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 마을의 문화와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취지로 보건소가 부녀회, 마을 어르신등과 연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 사업 대상 마을은 보라동 한보라5단지와 언남동 삼성래미안2차 아파트로 해당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교육실 등에서 기초건강검사, 영양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생활 실천 환경조성, 건강행태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식생활 개선 등의 이론교육은 마을당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2회 운영하는 요가교실 등 건강강좌는 마을당 3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부녀회 등과 연계 협력해 건강한 마을환경 만들기로 친환경 비누만들기, 재활용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강좌를 운영하며, 마을어르신들의 자원 봉사로 담배 꽁초 줍기, 어린이 한자교실, 충효 예절교실 등도 운영한다.
대부분 30~40대 주부들로 구성된 에버그린 건강마을 참여자들은 "다양한 건강강좌와 교육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자각하게 되고 건강하지 못했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환경의식도 제고할 수 있어서 참 좋다."며 "프로그램이 보다 다양하게 전문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올해 시범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11년에 에버그린 건강마을 사업의 대상 마을을 확대, 주민의 건강생활 습관 정착과 자연친화 건강도시 조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