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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국가기관 최초 '친환경제품 검사능력 국제공인기관' 인정
- '폼알데하이드 KOLAS인정'으로 책걸상 등 친환경 제품 품질개선
2010년 08월 18일 (수) 00:20:10 전민선
 조달청이 국가기관 최초로 가구류 유해물질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측정하는 시험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폼알데하이드는 상온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강한 기체로 존재하며 건축자재 및 목재가구 등에 많으며 호흡기에 자극을 주어 두통, 피로, 피부발진 등 유발한다.

 조달청을 통한 관납 가구류(학생용 책걸상, 사무가구 등)의 공공기관 납품규모는 연간 약 5,000억 원에 이르며, 특히 학생용 책걸상의 경우 성장기 청소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방출 규제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금년 1월부터 각급 학교 및 공공기관에 공급되는 가구류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기준치를 1.5㎎/ℓ이하에서 0.5㎎/ℓ이하로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은 작년 6월 국내 최초로「학생용 책걸상 시험」역학분야에 대하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한데 이어 금년에는 항온항습실과 전처리 설비 등 환경설비를 크게 확충하고, 화공분야 전문시험요원을 추가 선발 배치하는 등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친환경물질 시험분야에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가로 취득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조달청(품질관리단 시험실)에서 발행되는 해당분야의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속해 있는 미국, EU, 일본 등 세계 54개 국가에서 상호 인정, 통용되게 되었고,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번거로운 절차와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지 않고도 손쉽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비용 및 시간절감 등 많은 편의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친환경제품 공급 확대로 녹색성장에 맞는 적정한 제품을 선별, 공급하는 기준과 제도적 장치로서의 능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

 변희석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조달청은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 조달물품 제조 시 친환경재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신뢰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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