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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최초 갯벌낙지학교 개설하다
2010년 08월 17일 (화) 00:20:10 이경옥
 남도의 맛은 곧 바다와 갯벌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세계 5대갯벌(캐나다 동부해안, 미국 동부해안, 유럽북해연안, 아마존강 유역, 한국 서해안)중의 하나인 신안갯벌은 전국의 15%인 378㎢로 전남의 31%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청정갯벌에서 생산된 신안 갯벌낙지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지나친 포획등으로 갯벌낙지 자원량(생산량)이 현저히 감소됨에 따라 신안군에서는 낙지잡이 어업인들 스스로 갯벌낙지의 남획을 막고 자원량을 지키는데 앞장서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금어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일 낙지연승 잡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업인 대상으로 기술 보급과 갯벌 보존 관련 교육등을 위하여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 전국 최초로 갯벌 낙지학교를 개설 운영한다.

 갯벌 낙지학교는 해양생태계 보존과 갯벌기능의 중요성을 알리고, 낙지 어업인과 함께하는 낙지잡이 체험 및 기술 보급등으로 어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금번 1기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운영해 나아갈 방침이다.

 현재 신안 갯벌낙지는 1,000여 어가에서 연간 400여 톤(약 30만 접)을 생산하여 150억 원의 판매수익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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