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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에너지 절약으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2010년 08월 16일 (월) 00:20:10 이동희
 오세훈 시장은 16일 20시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7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석, 지속적 친환경정책을 통해 미래사회에 대비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당부한다.

 에너지의 날은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2003년 8월 22일)을 에너지시민연대가 매년 에너지절약의 날로 실천하기 위해 정했다.

 인사말을 통해 오 시장은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총에너지의 96.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에너지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노력들이 모이고 쌓이다 보면 후손들에게 계속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오는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에너지 이용량을 15%,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감축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워 저탄소 그린에너지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시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재옥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은 21시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 아래 소등행사를 한다. 이 시간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의 공공기관 건물 내 조명등이 일제히 5분간 소등된다.

 서울에서는 서울광장 주변 주요 건물 120곳을 비롯해 여의도 63시티와 LG트윈타워,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대형 건물이 소등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산 서울N타워도 외부조명과 탑신 전체가 소등되며 일부 교회도 십자가 조명을 꺼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전국 4천여 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가정이 참여하는 에어컨 끄기 실천 운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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