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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파키스탄 홍수 긴급구호 나서
2010년 08월 13일 (금) 00:20:10 김수연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지난달 21일 시작된 폭우로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 재난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먼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홍수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5만 스위스 프랑(약 5천 6백만 원)을 긴급히 지원하였고, 기업· 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파키스탄 현지에서는 파키스탄적신월사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지원 하에 긴급구호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파키스탄적신월사는 연맹을 통해 17,008,050 스위스 프랑(한화 약 192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한 상태이다. 이 기금은 최대 9개월 동안 홍수피해 17만 이재민들에게 구호물자지급과 임시거처, 식수 및 위생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피해현황이 정확히 파악되면 지원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홍수피해로 파키스탄 전역에 최소 14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65만 채의 가옥이 손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40만 에이커의 농토가 유실되고, 소 1만 마리가 폭우로 쓸려 내려감에 따라 올 겨울 주민들의 식량 부족 또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식수 및 의료지원이 가장 시급한 단계이며 도로 및 전력공급 등의 기간시설의 복구에 약 9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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