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시흥시, 집있는 노숙 할아버지 위기상황 해결에 발벗고 나서! |
|
 |
2010년 08월 12일 (목) 00:20:10 |
황해경
|
 |
|
|
지난달 27일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를 도와 달라는 주민의 제보가 접수됐다. 당일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을 때 O씨(64세, 남)는 인근 공원에서 만취한 채로 잠을 자고 있었고 그동안 전혀 씻지 않은 듯 온 몸은 때로 찌들어 심한 냄새가 났고 입고 있는 옷 또한 흙과 얼룩으로 더럽혀진 상태였다.
상담도중 O씨가 공원 근처 단칸방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방문한 결과, 사람이 살고 있다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로 집안은 온통 부패한 음식과 쓰레기로 가득차 있었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악취는 물론, 수많은 바퀴벌레와 구더기가 방안을 기어다니고 있었다. 이에 시흥시는 지난달 28일 긴급사례회의를 통해 O씨의 노숙 이유가 쓰레기로 뒤덮힌 집안 때문이라고 판단하였고 O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한 후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 대청소를 의뢰했다.
지난 10일 6명의 자원봉사자와 동 주민센터 담당자, 시직원 등이 동원되어 O씨의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였고 집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당분간 O씨가 시설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시는 앞으로도 O씨가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도배, 장판교체 및 보일러 수리를 실시하고 각종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시 주민생활지원 차동섭 과장은 "2008년 시흥시 드림네트워크 사례관리센터가 출범한 이래 시흥시에 점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정착되고 있다."고 하면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또한 "2010년 하반기 사례관리센터를 총괄하는 무한돌봄센터가 설치된 이후에는 위기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
|
|
|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