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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먹거리 안전, 市가 챙긴다!
- 안양시 평촌 학원가 일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
2010년 08월 09일 (월) 00:20:10 황해경
 안양 평촌 학원가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이 일대 음식점에 영양정보 메뉴판이 부착되는 등 어린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에 시가 직접 나선다.

 안양시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귀인동과 신촌동 학원가 일대에 대해 식생활 개선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평촌학원가 일대 초․중․고교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휴게․일반음식점 46개소를 대상으로 튀김기름, 칼, 도마, 행주 등의 조리기구의 세균오염도를 검사하고 메뉴별 재료에 대한 영양성분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들 간식 또는 식사대용으로 많이 섭취하는 기호식품인 빙과류, 빵 및 과자류, 초콜릿, 어육소시지, 김밥, 햄버거 및 샌드위치 등이 집중 조사대상이 된다.

 이들 식품류들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것들인 만큼, 음식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청소년들의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이들 업소의 위생상태도 면밀히 조사해 부족한 점을 보완토록 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토록 할 것도 지도하게 된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들을 위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임을 상징하는 표지판을 이 일대에 설치하고, 46개 음식업소에는 메뉴별 칼로리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등을 표기한 메뉴판을 제작 배부하는 한편, "영양만점 행복거리"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도 업소출입구에 부착토록 할 방침이다.

 김보영 안양시 위생과장은 "평촌학원가는 중․고교생들이 즐겨 먹는 기호식품 밀집지역으로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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