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생분해 어구 사용량이 2007년도 대비 32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어업인에게 공급한 생분해 어구는 총 93,000폭(1폭 600미터)으로, 길이로 환산하면 55,800㎞에 달하는 방대한 물량이다.
바다에서 분해되는 생분해 어구는 지난 2007년도에 국내기술에 의해 처음 개발되어 유실이 많은 자망어구 사용 어업인들에게 29,000폭이 공급되었다.
자망어구를 사용하는 어업인들은 기존 나일론 어구와의 성능 차이를 우려하여 생분해 어구 사용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3년간에 걸친 시험연구를 통해 생분해 어구와 나일론 어구가 어획성능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어업인 설득과 홍보를 실시해온 결과가 어구 사용량 증가로 이어졌다.
농식품부는 생분해 어구 사용이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지역 특성과 대상 어종에 맞는 어구를 집중 연구·개발하여 어업인의 자율적인 사용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7년도에 2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총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생분해 어구 공급사업은 어구유실 및 투기로 인한 어류산란장 및 서식장 파괴 등의 수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특단의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