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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월드컵 영웅들 안양시청에 錦衣還鄕
- 2010남아공월드컵 허정무 감독, 이영표 선수 등 15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환담
2010년 07월 15일 (목) 00:20:10 황해경
   
 
 지난 15일 오전 안양시청 1층 로비, 때 아닌 우뢰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3명의 주인공들이 있었다. 이름 하여 허정무, 이영표, 김현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 스타들이 지난 15일 최대호 안양시장의 초청으로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안양시청을 찾은 선수단은 2010남아공월드컵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선수와 김현태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 등 3명으로 금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의 대업을 이뤄낸 주역들이다.

 허정무 전 감독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 1980년에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팀에 몸담은 바 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해서는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기록한 허 전 감독은 2007년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아 오다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큰 기쁨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

 이영표 선수는 대표팀 최고의 레프트 윙백으로 2002년부터 3회연속 월드컵에 진출했으며, 영국 프리미어 리그‘토튼햄’에 이어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팀에서 뛰고 있다.

 특히, 안양초교를 나와 안양중학교와 안양공고를 졸업한데다 현재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치타스'에서도 활약한 글자 그대로 안양이 나은 축구스타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태 코치 역시 대표팀 수문장들의 컨디션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

 이날 시청에 마련된 환영식은 꽃목걸이 수여와 축구공 기념사인, 환담 등의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멋진 플레이로 우리국민에게 꿈을 안겨주고 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 특히 허정무 감독이 보여준 리더십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양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축구의 전통 의 고장 안양의 부흥을 되찾는 에너지원이 되고 오늘 이 자리가 안양에 시민축구단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의미도 됐다."고 덧붙였다.

 허 감독 역시 안양이 축구발전에 많은 힘이 돼주기를 부탁했다. 또한 이영표 선수는 후배들이 계속해서 축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축구를 통해 안양시민이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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