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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모기천적을 이용한 환경 친화적 방역
- 미꾸라지가 살충제를 대신하여 방역
2010년 07월 07일 (수) 00:20:10 황해경
 시흥시 보건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방역사업으로 모기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정왕지역 4개천(옥구․정왕․ 군자․신길천)을 대상으로 지난 6일 6,000여 마리를 방사했다.

 미꾸라지를 방역사업으로 이용하는 이유는 미꾸라지 1마리가 하루 평균 1,000마리 이상의 모기유충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호흡과 아가미 호흡을 병행하기 때문에 다른 어류보다 환경적응이 강해 효과적인 구제가 가능하다.

 또한 화학약품을 이용한 기존의 방역은 해충의 내성을 키우고 인간에게 이로운 곤충까지 없애는 등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반면, 모기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이용하면 생태계를 보호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2010년 방역은 연막소독을 2009년 대비 20%이상 줄이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방법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아파트 정화조․ 집수정, 자연하천을 중심으로 모기유충의 밀도조사 결과를 토대로 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방역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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