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에서는 지난 26일 '나눔장터'를 개최, 약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진열된 갖가지 생활용품과 재활용품을 나눠 쓰는 즐거움으로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일산동구청 정문 앞 광장은 물건을 파는 주민들과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고, 사고파는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넘쳐났다.
특히, 돗자리를 펴고 행사에 참가한 몇몇 어린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쓰다가 쓸모없어진 학용품, 장난감, 책, 옷가지 등에 가격표를 매기고, 세트상품을 준비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어른 못지않은 능숙한 장사솜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갖가지 체험마당들도 마련돼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었던 이번 행사에는 ‘떡매치기’, ‘풍선아트’ 등 풍성한 볼거리로 행인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송태섭 일산동구청 환경녹지과장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종종 소규모 나눔 장터를 개최하여 환경사랑실천의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