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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갯벌서 노화방지 벤토나이트 다량 함유…수질 적합
2010년 06월 23일 (수) 00:20:10 이경옥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갯벌에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벤토나이트가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2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에 따르면 지난 4~5월 2달간 해수욕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수질조사 결과 완도 명사십리·신안 대광해수욕장 등 도내 63개 모든 해변의 수질이 부유물질량·화학적산소요구량·암모니아성질소·총인·총대장균군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조사 결과를 총점화한 평가에서도 우수한 수질인 4~5점으로 나타나 건강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와함께 조직 세포내 산소 공급으로 두뇌활동을 돕고 콜레스테롤 제거 등 꿈의 항암물질로 알려진 게르마늄(Ge) 함유량이 신안 대광해수욕장의 경우 96ng/L로 일반 바닷물 50~60ng/L보다 높게 나타난 것을 비롯해 신안 홍도 63ng/L, 해남 송지 62ng/L, 보성 율포 63ng/L 등이었다.

 면역력 증가와 해독작용에 탁월한 셀레늄(Se) 함유량도 대광해수욕장 45ng/L, 홍도 50ng/L, 송지 50ng/L, 율포 45ng/L으로 서해나 동해(45~47ng/L)에 비해 다소 높았다.

 특히, 신안 증도 등의 갯벌에서는 피부의 윤택과 유연성 증가에 효과가 있는 벤토나이트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환경정화능력이 탁월한 미생물이 매우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헌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전남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이 잘 발달돼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함께 해수욕하기 적합한 곳"이라며 "매월 음력 1일과 16일 사리 때는 조수 간만의 차가 커 해변의 수질이 탁해 보이나 건강에 유익한 게르마늄과 셀레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오히려 건강 해수욕을 즐기는데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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