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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탄소포인트제로 CO₂ 54톤 줄였다
- 인센티브, 1천 6백만 원 지급 및 탄소중립 나무심기
2010년 06월 15일 (화) 00:20:10 황해경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가 내실을 거두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공공청사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탄소포인트제 시행결과 54톤 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산화탄소 발생량 54톤 절감은 1톤이 서울 ↔ 부산을 승용차로 7차례 주행할 때 발생하는 양이라고 볼 때 무려 370회 이상 왕복할 때 발생되는 양을 절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안양에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1,300여 세대 중 탄소발생 억제를 유발한 835세대와 시 산하 34개 공공청사가 전기와 수도를 절약함으로써 가능했다.

 시는 탄소발생 감소량 54톤을 액수로 환산한 1천 620만 원 중 835세대에 1천400여만 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20만 원 공공청사 인센티브 금액은 25년산 은행나무를 지난 11일 평촌 중앙공원에 식재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갖기도 했다.

 탄소중립은 경제활동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이 전혀 없는 상태로서 화석연료 사용을 통한 탄소배출을 전면 차단하거나 산소를 공급하는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을 상쇄(相殺)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금년부터 6개월 단위로 탄소포인트를 정산해 절감한 가정에 지속해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안양에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는 8천 4백여 세대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해당부서(녹색정책과 389-2935)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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