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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류 발효기술로 성인병 예방
간 기능 개선·고지혈증 억제 신소재 개발
2010년 06월 07일 (월) 00:20:10 황해경
 전통 장류에 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간 기능 개선과 고지혈증을 억제시키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한국식품연구원 연구팀이 복합 바실러스균(전분 및 단백질 분해 활성이 강하고 항생물질 및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으로 지방간과 고지혈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발효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개발은 전통 장류의 발효기술을 활용해 간과 심혈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국민의 성인병 예방에 첫 걸음을 디딘 성과라고 농식품부는 평가했다.

 연구팀은 간 손상, 지방간, 고지혈증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5주간 실험한 결과, 고체발효물을 0.4% 혼합한 사료를 섭취한 쥐는 간 손상이 없는 대조군 수준으로 정상화되고, 간의 지방 및 혈중 중성지방의 상승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는 대두, 울금, 노니, 미강 등 농산물이 발효 원료로 사용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며, 새로 개발한 발효물질은 향후 의약품 신소재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주)건농네이처에 계약금 4,000만 원을 받고 기술이전(2009년 5월)과 상품화(2009년 12월)를 마쳤으며, 건강기능식품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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