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본일산, 중산지역에서 흘러들어오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서북측개수로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유지용수를 6월 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지용수는 행주양수장에서 공급되는 농업용수를 활용, 1일 12,000톤을 서북측개수로 상류에서 방류함으로써 하천 건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예방하고, 합류식 하수 유입량의 증가에 따라 수질악화로 인한 해충발생 및 악취민원 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유지용수 공급과 더불어 앞으로 상류지역인 동골건널목 주변의 합류식 하수관거 정비를 위해 분리벽을 설치하여 오수유입 차단과 동시에 대화마을 I'PARK 앞 구간 약 400m 구간에도 산책로를 조성하여 시민의 편익증진과 친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유지용수의 공급을 앞두고 고양시 하수과 및 생태하천과 직원들과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양시지구회 회원 약 50여 명이 지난 28일 서북측개수로 내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1,000여 개의 젬(GEM) 흙공을 투여하는 등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정운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지구 회장은 "작년에 서북측개수로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할 때는 악취가 심했는데 앞으로 유지용수를 공급한다 하니 물이 맑아질 것 같다."며 "물고기가 돌아오고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하고 산책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변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