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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속에서 희망을 찾는 노숙인
-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수강 노숙인 등 80명 사찰문화체험 나서
- 숲속 길 걷기, 꿈 이야기, 만다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0년 05월 28일 (금) 00:20:10 이동희
   
 
 서울시는 노숙인 등 희망의 인문학 과정 수강자 80명을 대상으로 사찰문화체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서울시가 노숙인 등 저소득 시민의 정신적 빈곤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의 문화체험의 하나로 실시되는 것으로,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법흥사에서 "꿈, 당당한 자신감, 인연, 반드시 이루어 짐" 등을 주제로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위탁기관의 하나인 동국대학교에서 강의를 받고 있는 노숙인 등 80명이다. 숲속 길 걷기, 명상체험, 꿈에 관한 이야기, 참선 등 종교적 신앙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차 공양과 꿈에 관한 대화, 꿈낭(주머니) 만들기, 발원카드 쓰기(소원 쓰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강원도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숲속의 길 걷기, 명상체험, 자연과 일체로 꿈·에너지, 만다라 만들기('티벳의 우주' 의미로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유서 깊은 사찰이 있는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문화체험은 노숙인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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