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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옥상에서 재배한 상추 맛보세요!
- 안양시 동안구 옥상재배 상추, 복지관에 전달
2010년 05월 27일 (목) 00:20:10 황해경
   
 
 지난 26일 안양 부흥사회복지관, 복지관 관계자들이 뜻하지 않게 상추를 선물로 받았다.

 안양시 동안구 박의신 복지문화과장 등 공무원들이 이날 전달한 상추는 8kg에 달하는 물량으로 농촌 직거래로 구입한 것이 아닌 건물 옥상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작물이다. 공공기관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이 도시농업 실천과 함께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고 있는 부흥사회복지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것으로 첫 결실을 본 것이다.

 동안구가 상자박스를 이용한 친환경 상추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이달 5월 3일, 구청사 옥상에 200개 상자텃밭을 설치해 모종(사진 참조)을 하고, 17개 동주민센터 출입구 등 주민왕래가 잦은 곳에도 시범적으로 상자텃밭을 조성해 가꿔오고 있다.

 첫 수확한 상추를 부흥사회복지관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동안구는 이와 같이 도시농업을 통해 수확하는 신선한 채소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나갈 계획이다.

 "비록 많은 양을 수확한 것은 아니지만 도시농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재배하는 공무원들이 흐뭇해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동안구는 6월부터는 직원마다 고추화분을 책상에 비치하는 '직원 1인 1화분 가꾸기'사업을 실시해 사무실 내 환경미화와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 솔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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