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 발표와 6.2지방선거 실시 등 국가적 현안이 대두되면서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가 공공기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3일 오전 9시를 기해 사이버위협 경보단계를 '정상'에서 '관심'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이버 위협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되며, 이번 '관심' 경보는 지난 1월 해킹메일 대량 유포와 관련해 보름동안 발령된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해 7·7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대란 때는 '주의'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DDoS 공격용 악성코드 출현, 웹 변조, 이상 트래픽 증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2 지방선거 관련 사이트 및 주요 후보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DDoS 공격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신속히 확산될 수 있으므로 24시간 비상관제를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 ISP, 백신업체 등과 긴밀한 공동대응체제를 구축, 유사 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방통위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이메일 등은 열람하지 말고, 윈도와 백신프로그램을 최신패턴으로 업데이트 해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기술적인 지원 또는 도움이 필요한 인터넷 이용자들은 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boho.or.kr)를 방문하거나, KISA e콜센터 118에 전화해 전문 상담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