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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0 자원순환·미래에너지 전시회 및 컨퍼런스
"자원순환(재활용) 분야 국내 유일의 전시회"
2010년 05월 24일 (월) 00:20:10 이동희
   
 
 올해로 3회를 맞는 2010 자원순환·미래에너지전시회(Re-Tech)가 지난 18일에서 20일까지 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문정호 환경부 차관,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폐기물 저감(Reduce)/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회수(Recovery) 관련 기술의 진보를 통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자원순환型 경제사회 실현에 일조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폐기물자원화·에너지화산업 전시회』로서, 전문성을 보유한 연대회의의 참여를 통해 전시회 아이템구성과 국제컨퍼런스 우수 컨텐츠 구성 등 보다 짜임새 있고, 전문적인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RE-TECH는 국내를 대표하는 자원순환·재활용산업전시회인 만큼 전시아이템 구성에 있어서도 프로세스별/분야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즉, (폐)자원의 수집·선별·운반에서부터 출발하여 리사이클링(파쇄/분쇄/압축/감용 등), 순환자원제품, 에너지회수(바이오, 폐기물에너지) 등 일련의 과정과 관련된 기술을 비롯하여, 음식잔재물자원화(사료화/퇴비화), 도시광산(Urban Mining) 사업 등의 특정 분야 제품 및 기술이 선보였다.

   
 

 먼저, 수집·선별·운반 분야에 있어서는 (사)한국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사)한국철강자원협회,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전문협회 홍보관이 구성될 예정이며, 고철절단기 및 압축기분야 국내 대표 업체인 효성산업기계(주)와 순수 국산기술력으로 탄생한 (주)오피에스이앤씨의 플라스틱·유리병 자동선별기, 대용량 선별처리가 가능한 (주)대원GSI의 색채선별기, 아반트코리아의 다목적 Loader, 이삭의 음식물수거특장차 등이 전시됐다.

 리사이클링분야에서는 차세대 핵심기술인 MBT(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 생활폐기물전처리시스템)분야의 국내 선두기업 (주)포스벨과 서흥인테크(주)가 참가했다. (주)포스벨은 지난 4월 남미 최대 환경시장 브라질의 에너지엠비엔탈사와 순환형매립지정비시설과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에 대한 수출계약(약 1,870만 달러 상당)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RE-TECH에는 리우데자네이루 州 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추가 발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 APEC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Delta Group 대표자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서흥인테크(주)의 압축, 선별시스템 등 국내 폐기물관리 설비를 보고 구매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3월 삼일폴리머를 인수하여 리사이클링 시장에 진출한 GS칼텍스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서 분리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첨가제와 함께 재가공해 생산한 리사이클 플라스틱 원료를 전시하였다.

 순환자원제품분야에서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GR(GoodRecycled) 인증을 획득한 (주)서원, 태형기업(주), 통명석재(주) 등 10여개 (사)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하여 우수재활용제품 인증관을 구성했다.

 한편, 음식잔재물자원화 분야에서는 (사)한국음식물류자원화협회 홍보관이 운영되며, 음식 잔재물로 키운 닭에서 생산한 계란을 나눠줄 예정이다. 음식물 수거 시스템에 IT기술을 접목한 "RFID를 이용한 자동계량 및 전자결제 수거시스템"이 RE-TECH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주)G&T(구.오토코리아)는 전국 지자체 환경 및 청소과 공무원들을 대거 초청하여, 신제품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회수 분야에서는 인하대학교 열플라즈마 환경기술연구센터를 비롯하여, 합성수지폐기물에서 고급형 경질유를 생산하는 알파환경기술(주), 소똥을 연료로 활용하는 (주)이레의 축분고체연료화 시설, (주)아이디알시스템의 바이오가스화기술, 솔렌스(주)의 목재펠릿제조기술 등이 선보였다.

 그 밖에 전라남도 강진군은 강진성전산업단지를, 인천광역시는 2010 ICLEI 세계환경회의 홍보를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또한, RE-TECH는 행사의 국제화와 전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제컨퍼런스를 동시 개최했다. 지난 18일에는 자원순환거버넌스포럼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주최로 국제자원순환컨퍼런스가 개최됐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리사이클 도시인 나고야와 세계적인 리사이클 기업 노르웨이의 Tomra社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리사이클 선진국의 정책 및 기술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 방향과 남해군의 '자원순환 生生 테마랜드 사업', 강동구의 '폐식용유 바이오디젤사업' 등이 소개되며, 대우건설에서는 '20년간의 바이오가스플랜트 경험과 향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19일에는 유기성자원학회춘계학술대회와 한일유기성자원학회 공동 심포지엄이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주제로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양국의 사례를 고찰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됐다.

 그 밖에 전국 자원순환 지도자대회(19일), 수도권매립지투어(19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고 특히, 수도권매립지투어는 RE-TECH에 초청된 러시아, 중국, 브라질, 유럽연합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세계적인 규모의 위생매립지에서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에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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