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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노숙인 등 1만 2천여 명에게 일거리·문화복지서비스 제공
2010년 05월 20일 (목) 00:20:10 백경희
 서울시는 거리에서 노숙을 하거나 쉼터에서 생활 중인 여성노숙인의 휴식 및 부업활동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일·문화 카페'에 1만 2천여 명이 참여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일·문화카페'는 노숙인이 선호하는 일거리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노숙이탈 및 자립·자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된 열린 공간이다.

 '일·문화카페'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화려한 시설이나 음악이 나오는 카페는 아니지만, 여성노숙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다.

 서울시 노숙인 쉼터인 '열린여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문화카페'는 주 5일 문을 열고 있으며, 지난 해 여성노숙인 5,700여 명에게 차와 음료, 빵, 세면용품 등을 제공하였고, 1,700여 명에게 쇼핑백접기 등 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근로 여성노숙인 106명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 운영하였으며, 영화관람,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쇼핑백 접기는 1일 1만 원 남짓한 적은 수입이지만 어려운 여건에 있는 노숙인 등에게 일거리를 제공한 공로로 지난해 서울시 노숙인 시설평가에서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현재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숙인 쉼터 38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중 여성노숙인을 위한 쉼터는 7개소이다. 잠자리 제공, 무료급식, 의료지원, 일자리제공, 주거지원(자활의집, 매입임대주택 등) 등 자활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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