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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테러 종합 모의훈련 실시
2010년 05월 18일 (화) 00:20:10 채민철
 부산시는 오는 6월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시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테러에 대비하여 19일 오후 3시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대테러 종합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부산시 소방본부, 부산지방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 1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테러범 검거, 인질 구출, 폭발물 탐지처리, 소방·제독 등 테러 대응태세를 중점 점검한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퀘어에서 차량폭발물 테러시도가 발생하는 등 국제분쟁과 더불어, 인종·종교 갈등으로 인한 국제적인 테러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최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대테러 공조체계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회의가 개최되는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 테러범들이 회의 개최를 방해할 목적으로 차량폭탄 테러를 시도한다.'는 상황을 설정하여 무력진압, 인질 구출 및 후송, 폭발물 탐지 및 제거, 소방 및 제독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폭발물 제거를 위해 최근 뉴욕타임스퀘어 테러시 차량폭발물을 처리한 것과 같이 로봇을 이용하여 폭발물을 제거하고, 경찰특공대의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과 해경특공대의 헬기 및 함정을 이용한 공중·해상 강습, 소방특수구조대의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군 화학대의 독가스 제독 등이 실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모의훈련에 동원된 헬기 등의 장비와 훈련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이나 효과음에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고, 안전한 곳에서 훈련을 참관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평소 폭발물 등 테러 의심사례를 발견하는 경우 경찰서 등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최기간인 오는 6월 2일 오후 1시부터 6월 6일 오후 1시까지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과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 일원의 출입이 통제되므로 시민들의 착오가 없기를 당부"하면서, 시민들에게 성공적인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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