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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4일 5·18 30주년 도민 기념식 엄수
2010년 05월 14일 (금) 00:20:10 이경옥
 전라남도는 5·18민주화운동 제30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내에선 처음으로 5·18단체가 주관하는 '전남도민 기념식'을 개최했다.

 5·18구속부상자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전남지역 5·18단체 회원과 유가족, 도민,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각 시군별로 5·18사적지를 순례했다.

 전남도는 이날 기념식이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5·18 민주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18정신 계승 발전은 물론 5·18정신 함양을 통한 도민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고 자평했다.

 전남도는 이날 기념식 이외에도 5·18정신 선양을 위해 도내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이개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내에 거주하는 5·18민주유공자 및 유가족 605세대에 서한문을 보내 아픔을 위로하고 "5·18 영령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 전남을 잘 사는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적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도는 5월정신 선양을 위해 도내의 8개 시군 73개소에 설치된 5·18관련 표지석 등을 지난 4월 일제히 점검해 관리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정비가 필요한 4개 시설물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통보해 5·18기념일 이전까지 정비를 완료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도와 시·군 산하 공직자들에게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거나 사적지 등을 순례하면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일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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