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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부모·어린 엄마 교류의 장 마련
2010년 05월 12일 (수) 00:20:10 이경옥
 전라남도가 지난 11일 제5회 입양의 날을 맞아 양부모와 어린 엄마의 뜻깊은 교류행사를 갖는다.

 전남도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나주이화영아원에서 양부모와 어린엄마(친모), 관계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입양의 날 행사는 21일 나주 이화영아원에서 양부모, 어린엄마, 입양아동이 함께 하는 '건강태교캠프'가 열리고 22일에는 양부모 8가정과 어린엄마 15명이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으로 '건강태교여행'을 떠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부모 25가정 60명, 어린엄마 10명을 초청해 '어린엄마-입양아동-양부모의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입양의 3주역간 관계 단절을 방지하고 개방적인 교류를 계속해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군 공무원에 대한 입양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6월 4일 도 및 시군공무원이 대상으로 강은숙 이화영아원장의 '입양의 이해'주제발표에 이어 국내 및 해외 입양인으로부터 직접 입양아동에 관한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배양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50만 건의 해외입양 중에서 한국아동의 해외입양은 18만건으로 전체 해외입양의 1/3에 달하는 등 부끄러운 입양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입양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고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 전 도민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고혜정씨는 장애아 2명을 입양하고 모범적인 양부모의 본보기를 보여 입양의 날인 11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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