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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혼인예식장 6개소 이산화탄소 기준초과
2010년 05월 04일 (화) 00:20:10 전민선
 서울시에서는 결혼시즌을 맞아 혼인예식장 이용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 24일~25일(2일간) 혼인예식장 10개소에 대하여 실내공기질 표본측정 결과 6개소(60%)에서 이산화탄소(CO2)가 기준초과되어 환기시스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항목으로는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포름알데히드(HCHO), 미세먼지(PM-10) 4개 항목이었으며, 측정결과 부적합시설 6개소중 6개소 모두 이산화탄소(CO2)가 기준 초과되었으며, 기준(1,000ppm)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고 2,820ppm)

 이유로는 밀폐된 공간에 일시에 많은 하객들이 모여 환기부족으로 인하여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측정항목인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의 측정결과는 전반적으로 기준에 적합하였다. 미세먼지는 소방관련법의 방염기준 강화로 바닥을 카페트에서 대리석으로 교체하는 시설이 많아 발생도가 낮아 진 것으로 보였다.

 일산화탄소 및 포름알데히드는 기준치(CO : 25ppm, HCHO : 120㎍/㎥)보다 훨씬 낮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은 공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정밀 측정 실시하고 측정대상 업소수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학원, 공연장, 혼인예식장 등 장시간 밀폐된 공간이나 일시에 이용자가 몰려 오염도가 높은 업종 40개 시설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여 4가지 항목 이외에 석면, 총부유세균,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10가지를 측정하고, 쾌적한 실내공간 유지를 위하여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의 검사대상시설 수 확대와 함께 밀폐된 공간에서의 공기정화시스템 가동 등 환기시스템 보완 조치 및 실내공기질 관리요령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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