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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우편물관리 업무에 종이대장 없는 행정 실현
2010년 04월 27일 (화) 00:20:10 장인진
 최근 범정부 정책 기조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녹색성장' 인 듯 싶다. 이에 발맞춰 '그린 IT'라는 신조어하에 IT와 기존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영역의 블루오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Green IT를 효과적으로 내부업무에 활용해 비용절감과 업무효율, 에너지절감의 1석 3조를 이뤄낸 자치단체가 있어 화제다.

 경기도 용인시는 우편물 반송을 줄이고 종이대장 없는 우편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8 행정안전부 우수정보시스템으로 개발된 '新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00일 밝혔다.

 그 동안 우편수발 부서에서 각 현업 부서로 우편물 배분시 우편수령자의 사인을 종이대장에 일일이 기록하였던 관행에 철퇴를 가하고, 전자서명패드와 바코드 스캐너 등을 도입해 전자화함으로써 종이대장을 100% 없앴다고 한다.

 사후 우편수령의 부인방지를 위해 꼭 종이대장으로 서명기록을 남기고 이를 관리해야 했던 사고를 획기적으로 전환한 결과다.

 또한, 우체국 직원으로부터 받은 우편물의 접수정보(발송인, 수신인, 등기번호 등)를 일일이 대장에 기록해야 했던 수기업무도 최소화하기 위해 우체국 ePOST와 연계함으로써 업무 효율까지 배가시켰다고 한다.

 개발에 참여한 이종철 연구원은 "기존 우편대장 관리업무를 전산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견이 분분했으나, 수기업무가 줄어들고 모든 우편수발 전달처리 과정이 모니터를 통해 한 번에 보여지게 되니 내부 반응은 뜨거웠다"면서,

 "저탄소 녹색 정책에 부응하고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는 명분있는 시스템인 만큼 앞으로 계속 사용해 나가면서 더욱 편의성 있게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알포스트(대표 오창용)의 강승철 실장은 "新우편모아시스템을 단순히 설치 도입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치단체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 일례로 '새주소 자동변환', '일반우편물 반송정보 분석', '다양한 고지서 관련 업무시스템과의 연계 확대' 요구 등을 들었다.

 新 우편모아시스템은 현재 전국 100여 곳 자치단체에 보급 배포중이며 2010년도 설치를 준비중인 자치단체는 약 50여 곳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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