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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구 군인선생님과 함께하는 'Happy Study 교실'
2010년 04월 23일 (금) 00:20:10 황해경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지도를 위해 민관군이 잇따라 손을 잡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만안구가 군인선생님과 인연을 맺어 학업성적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는 등 좋은 가르침과 선례가 되고 있다.

 이번엔 안양시 동안구가 수도군단(비산3동), 비산사회복지관(비산1동) 등 3개 기관이 손을 잡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Happy Study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6일 개강한 'Happy Study 교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다는 동안구의 요청으로 수도군단이 지도강사를 제공하고, 복지시설인 비산사회복지관이 장소를 마련해줘 뜻 깊은 만남이 이뤄졌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남들과 같이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는 명문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군 장병들의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학습에 참여하는 학생은 비산동과 관양동에 거주하는 중·고생 10명, 이들은 비산사회복지관을 교육장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영어와 수학 두개 과목에 대해 오후 6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학습지도를 받고 있으며, 입소문으로 참여하려는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동안구 한 관계자는 "민관군의 뜻 깊은 만남으로 학생들은 부진한 과목을 보충하고, 장병들은 자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어려운 가정자녀들이 보다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그동안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고 싶어도 비싼 학원수강료로 망설였는데 늠름한 군인선생님의 지도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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