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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천안함 희생자 추모공원 등 건립키로
2010년 04월 19일 (월) 00:20:10 전민선
 인천광역시는 19일 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 분야별 해당국장을 위원으로 하는 '추모 및 분향준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데 인천시가 앞장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우선 백령도 사고해역이 잘 보이는 지점에 희생자를 위한 추모공원과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결정하였다.

 추모비는 범시민추모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건립할 계획임. 범시민추모추진위원회는 종교, 사회단체, 학생 등 각계각층의 대표 4~50여 명으로 구성하고 여기에서 추모공원 등 건립을 위한 제반사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추모공원 등 건립에 소요되는 비용은 280만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행정안전부에 기금모금 승인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사건이 인천 관내 해상에서 발생하고 북한과의 접경지역에 사는 주민이 많다는 점에서 추도분위기를 범시민적 행사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지역 케이블TV, 라디오방송 등에 추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송할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와 시내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전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정부방침이 결정되는 데로 시청앞 미래광장에 분양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분향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시청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분향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시민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위원회에 참석한 실·국장들에게 분야별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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