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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일자리 대박 낸다!
- 일자리센터 활성화, 공공·민간 부분 일자리 1만여 개 창출
2010년 04월 14일 (수) 00:20:10 황혜경
   
 
 안양시가 지난 13일 시청전자회의실에서 민관합동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열어 지역에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기업인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 등 각계인사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 일자리센터 활성화 방안 발표와 함께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1만개 넘는 일자리를 목표로 앞으로의 계획과 그간의 성과를 밝혔다.

 금년 2월 17일에 문을 연 안양일자리센터는 이달 초까지를 기준으로 총 230개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1백여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안양일자리센터를 활성화 하는 것이 곧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안양일자리센터 홈페이지인 '인투인'(ay.intoin.or.kr)에 보다 다양한 구인·구직정보로 내실을 기하고, 유관기관, 금융기관, 학교 등 29개 기관간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원스톱 일자리 지원시스템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일자리 발굴단'을 지속해서 가동하고, 취업상담사가 대학을 직접 방문해 적성검사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채용동향 정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고교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부서마다 담당기업체를 지정, 직접 방문해 직원채용 정보를 파악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부서별 기업방문제'를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구직자와 구인업체 인사담당자 간 만남주선으로 현장에서 직접 채용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즉 '19 데이'를 매월 1회 열게 되며, 청년뉴딜, 중장년 재취업, 수요특강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일자리센터 개소에 앞서 같은 날 안양고용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해 일자리사업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생산적이고 친서민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한 '포스트 희망근로'를 추진한다. 영세기업 밀집지역과 재해취약시설 그리고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 정비, 다문화이민자 외국어 교육과 자녀 학습도우미 등이 그것이며, 자전거 수리 및 수리센터 운영, 동네마당 조성 등을 포스트 희망근로 특화사업으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실직자와 업종전환 및 전직희망자, 여성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소자본 창업교육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공익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를 육성지원하기 위한 조례도 오는 5월중 제정할 방침이다.

 동별 월 1회 관계관 회의를 열어 일자리센터 안내와 취업희망자 기업체 방문 등의 이벤트를 주선하고, 동마다 각 1명씩의 취업상담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반장 조직을 활용해 구직자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무한돌봄가정과 차상위계층 등 취업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구직표 작성을 도와주게 된다.

 시는 중소기업 지원에 집중해 금년도 중기육성자금으로 1천억 원을 확보해 업체당 5억 원 이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상시적으로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융자지원액에 대한 이자보전율을 0.5% 늘려주기로 하는 한편,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기업은 5억 원, 소상공인은 5천만 원까지 보증지원이 될 수 있도록 경기신보 안양지점과도 협약을 맺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공회의소와 CEO들 간에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특성화 고교를 대상으로 한 취업 강의 및 자격증 취득지도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구청의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도 구인·구직을 등록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D제품리모델링, 3D모델링가공, 전산세무회계, 디자인개발, 프로그래밍 등 5개 분야별 맞춤형 취업교육과정을 개설하는 인력채용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안양상공회의소와 대림대학에서 260명의 인턴사원 모집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노인과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장애인활동보조,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 문화관광해설사 등 눈높이에 맞춘 복지분야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2월 4일 안양4동 중앙시장에 대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민들레 쉼터'를 오픈했으며, 3월 31일에는 시가 후원하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안양시니어클럽이 60세 이상 노인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커플데이'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연령대에 걸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일자리센터 개소와 희망일자리추진단 구성 등 일자리사업 추진체계를 확립한 가운데 이와 같은 전략회의를 월 1회 열어 일자리사업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공공·민간부분 일자리 창출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전략회의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이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민관 합동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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