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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호수공원 2단계 자전거도로 조성 착수
2010년 04월 02일 (금) 00:20:10 장인진
   
 
 용인시는 기흥호수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보행자·자전거도로의 2단계 설치공사를 4월 중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기흥저수지 호안을 따라 총10.5㎞의 보행자·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의 2단계 공사로 201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기흥구 하갈동·공세동 일원 용인조정연습장 수변 잔디광장에서부터 습지생태원까지 연장 2.7㎞, 너비 5.5m(보행자도로 2m, 자전거 도로 3m, 경관시설물 0.5m)의 보행자·자전거도로와 소공원 1개소를 조성하는 것이다.

 기흥호수공원 보행자·자전거도로 조성은 도시 내 친수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수변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5단계에 걸쳐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부터 1단계 공사를 시작해 0.8㎞ 구간의 보행자·자전거도로 조성이 지난 2008년 3월에 완료한 바 있다. 기흥구 공세동 일원 반송~기흥간 도로구간에 0.8㎞, 너비 5.3m의 보행자·자전거도로와 생태학습장이 조성돼 주민과 어린이의 여가·학습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시는 3단계 공사로는 하갈동 일원 습지생태원~경희대학교 구간에 연장 1.6㎞, 너비 5.5m 규모의 보행자·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3만 980㎡ 규모의 습지생태원도 만든다. 3단계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금년 1월에 완료했으며 연내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12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기흥호수공원 보행자·자전거도로 조성이 모두 완료되면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서울, 성남, 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부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공사 진행과 예산 절감, 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정책 등에 부응하기 위해 저수지 수면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기흥저수지 수위 하향 조절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측은 영농기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평년과 다른 저수지 운영이 다소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양 기관 간 설득과 이해 여부가 사업추진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무 협조를 위한 적극적인 협의를 지속 추진해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흥호수공원 조성은 기흥저수지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남부 최대의 친환경 호수공원 조성을 목표로 용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흥구 하갈동 공세동 고매동일원 265만 6,050㎡ 규모로 조성되며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생태공원, 수변산책로, 여가·운동·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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