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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섬진강 부유쓰레기 수거체계 구축
2010년 04월 02일 (금) 00:20:10 이경옥
 전라남도는 매년 집중호우시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영산강·섬진강에 유입돼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어 국비 7억여 원을 지원받아 광양시, 무안군, 영암군과 함께 부유쓰레기 차단막을 설치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차단막 설치 장소로 영산강은 무안 일로읍 청호리에 300m, 영암 학산면 매월리에 200m, 섬진강은 광양 태인동 배알도에 200m 등이다.

 차단막 설치로 평소 부피가 큰 대용량 쓰레기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시 강 상류에서 떠내려오는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어 수질오염을 저감시키고 어장과 선박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산강 환경정화선에 부유쓰레기 수거용 집게장치를 설치해 영산호 내 부유쓰레기도 수거하고 특히 수거된 부유쓰레기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체결된 영산강·섬진강 쓰레기 처리비용분담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환경부에서 국비 70%, 광주시 등 강 상류 자치단체에서 30%의 비용을 분담해 해당 지자체에서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지난해 7월 장마철에 영산강(호)에 9천여 톤의 쓰레기가 유입돼 이를 처리하는데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며 "차단막 및 부유쓰레기 수거용 집게 설치로 사전에 부유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어 수질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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