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서울지사 회의실에서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환경전문지 기자들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을 비롯한 유만식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김영기 홍보실장 등 관계자들과 환경전문지 기자들 40여 명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금년 1월 1일부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환경관리공단과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조직을 통합하여 한국환경공단 출범 후 처음 갖는 간담회였다.
박승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전문지 기자들이 많이 참석한 것이 그만큼 한국환경공단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한국환경공단 업무에 많은 조언을 주문하였다.
간담회에 앞서 강희태 기획조정처장이 2010년 한국환경공단 주요업무 추진계획 설명에서 환경개선과 자원순환 촉진으로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를 위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종합환경서비스기관이라는 비전 제시와 녹색기술선도, 핵심역량강화, 화합과 상생을 경영방침으로 두고 있으며 또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물환경 개선, 순환형 자원관리체계 구축, 환경보건 서비스 제공, 정책지원 및 환경산업지원의 5대 전략목표를 선정하였으며, 15개 추진과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 공단 수장으로서의 포부는?
글로벌 아젠다인 '온실가스 감축', '환경성 질환'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역할이며 물, 대기, 토양, 자원순환 등 환경관련 사업을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운영하여 국민들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One-Stop 체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 환경관리공단과 한국환경자원공사 두 기관의 통합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며, 전문성 역량강화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유사기능을 가진 공기업의 통폐합은 시대적, 국민적 요구로한국환경공단은 공기업 선진화의 선례를 남기고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공단은 역량강화를 통하여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종합서비스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인재육성체계 수립, 환경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기주도형 학습체계 운영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3. 한국환경공단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최종관리기관으로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가?
「수질오염방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국가수질자동측정망과 사업장의 수질TMS을 연계한 수질오염방제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IP-USN기반 이동형측정장비 8개소 등으로 실시간 감시와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4대강뿐만 아니라 전국의 하천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치수 중심의 하천사업 또는 부적절한 유역관리로 훼손된 하천을 자연 하천에 가깝게 되돌리기 위한 사업으로 4대강 특별법에 따라 하천의 상류 일정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고시하기 위해 수변구역 측량 및 고시도면 제작하고 시스템 유지·관리, 구축하고 매수된 토지를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수변구역 생태복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4. 공단은 환경부의 환경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어떤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의 진척상황은 어떤가?
선진국 수준의 인벤토리 작성을 위한 국가고유 배출계수 개발, 의무감축국과의 인벤토리 상호검증 등 주요 국가 기후대책 수립에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정책지원 부분은 2009년에 국내 16개 광역지자체 전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산업공정, 농·임업, 폐기물 등 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여,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하고 있다.
또한, 2006 IPCC(Intergove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을 기반으로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을 발간, 배출량 산정에 통일된 기준 적용하고 있다.
현재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실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년(2010~2012)동안 시범사업의 참여자들은 감축노력의 실천과 함께 1~2%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부족하거나 남는 배출권을 참여자간에 거래하여 목표달성 노력을 하게 되며,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적합한 제도를 도입·운영하는데 사전 정보 획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5. 최근 폐자원 에너지 개발업무와 향후 추진계획은?
폐자원에너지화 시설 확충 사업으로 2010년도 현재 환경에너지 타운 4개소(8,499억), 전처리시설 2개소(315억)와 바이오가스화 시설 9개소(2,421억) 등 총 15개소(11,235억)를 추진하고 있으며 녹색성장 선도지역 조성 추진사업으로 "강릉 저탄소녹색도시 개발계획" 수립하고 충남 공주시 와 광주광역시 남구청을 대상으로 "녹색마을의 최적모델 개발 및 보급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주시, 단양군 등 2개소를 대상으로 폐자원 순환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용종료 매립지(위생 및 비위생매립지)로부터 발생하는 환경오염 예방하고 토지이용 활성화를 위한 순환형 매립지 조성 시범사업을 아산시(150억)와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에코스타 프로젝트와 함께 유기성폐기물(도축, 어류가공 폐기물 등) 혼합소화(바이오가스화) 타당성 조사 및 바이오가스 활용한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기술개발 등 폐자원에너지화 기술 다변화 추진을 하고 있다.
6. 앞으로의 계획과 하고 싶은 말은?
폐수, 매연, 각종 산업폐기물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두 기관의 통합이 효율적인 시너지를 많이 생산할 수 있다고 보며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하여 업그레이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공단은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중심이 됨과 동시에 녹색기술의 해외 전파에도 힘을 쏟을 계획으로 국제적인 환경 공기업을 목표로 세우고 있으며, 튀니지에 오존측정망 구축 지원 사업과 그밖에 우즈베키스탄에 염분저감기술 개발사업, 이집트 유해폐기물 통합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협약 등 탄소경제에 대한 사전 대비책으로 CDM(청정개발체제) 활발히 전개하고 배출권거래제 사업추진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며 해외 사업 개발에도 공단이 적극 진출하여 국제사회에서 녹색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도국에 환경기술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