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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강원도영동 많은 눈, 중부와 남부지방 일부도 다소 많은 눈
2010년 03월 24일 (수) 00:20:10 편집국
현재 몽골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한 축은 우리나라 북쪽 중국 북동지방을 거쳐 동해북부해상으로 또 한 축은 중국 내륙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기압은 중국 내륙으로 빠르게 남하하고 있음. 또한, 남해먼바다로 저기압이 지나고 있으며, 이 저기압 북서쪽 서해중부해상으로 기압골이 형성되어 있음. 한편 몽골 5km 상공의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있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늦게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늦은 밤에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경북남부동해안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이나 아침에는 비가 그치겠다.

내일 오전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동해상으로 확장함에 따라 북동류가 점차 강화되어 강원도와 경북북부에서 먼저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오후에는 북동류가 더욱 강화되고 기압골도 활성화되어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로 점차 강수가 확대되겠다.

한편, 5km 상공의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사이에 우리나라를 통과함에 따라 구름대가 더욱 발달하겠다. 따라서 늦은 오후에 강원도산지부터 눈으로 바뀌어 밤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및 충북북부와 경북북부지방도 눈으로 바뀌겠다.

특히, 북동류가 오래도록 유입되고, 기온이 낮은 강원도영동과 강원도산지에서는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강원도영서와 경기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서도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 밤에 서해안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하강하여 중부지방에서는 모레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춥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반부터 누그러지겠다.

현재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나 점차 약화되겠음. 내일 오후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부터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점차 그 밖의 해상으로 확대되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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