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부천시, "쓰레기도 돈" RDF(고형연료) 유상공급 협약체결
- 가연성 쓰레기로 생산한 RDF(고형연료)로 연간 4억 원 세수 증대
- 쓰레기=자원, "부천 MBT 시대 막 오르다"
2010년 03월 24일 (수) 00:20:10 한세현
1992년 전국최초로 쓰레기분리수거를 실시하여 쓰레기 자원화 기반을 마련한 부천시가 이번에는 생활쓰레기로부터 연료를 생산해내는 부천 MBT시설이 시운전에 돌입하면서 고형연료(RDF) 생산으로 연간 4억 원의 세수를 올릴 전망이다.

시는 24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대한제지(대표:홍성희)와 쓰레기 고형연료(RDF)를 유상으로 공급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는 대한제지에 톤당 25,000원에 RDF를 공급키로 함에 따라 5년의 협약기간 동안 약 20여억 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쓰레기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대체에너지생산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MBT시설 운영은 기존의 소각장 보다 운영비용 또한 24억원이 절감돼 환경과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부천 MBT시설은 오는 5월 삼정동 소각장 폐쇄와 함께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건표 부천시장은 "쓰레기 활용한 RDF의 생산이야말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되는 고유가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이라면서 "기존 대장동 폐기물 소각시설도 MBT시설로 바꾸어 생활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전국 제1의 환경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MBT(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는 기존의 폐기물처리방법인 매립 및 소각 대신 기계적 선별·분쇄·압축을 거쳐 연료화하는 시설로써 2006년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원주시와 수도권매립지에 이어 부천시에 세 번째로 건립됐다.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