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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축분뇨를 퇴비로 자원화한다
2010년 03월 17일 (수) 00:20:10 장인진
용인시는 가축분뇨의 해양투기를 막고 퇴비로 자원화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축분비료공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축분 수분조절제 1만 7,000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축 분뇨의 수분과 악취를 줄여 퇴비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16억 원을 들여 친환경 축분 수분조절제로 국내산 나무뿌리와 가지 등을 파쇄해 만든 임목 톱밥, 외국산 원목을 국내에서 가공하면서 발생한 알톱밥, 그 외 왕겨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근본적인 축분 처리대책을 마련해 축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용인시는 지난 2008년부터 축분수분조절제 지원을 시작한 후 용인지역 가축분뇨 해양투기 농가가 그해 21농가(1만 1840톤)에서 2009년에 17농가(7340톤)로 줄었다. 또 금년에는 1월과 2월 2개월간 11농가 791톤으로 나타나 2008년 동기간 대비 약 40%의 감소율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축분 퇴비 등 축분 자원화로 경종농가에는 화학비료 사용 피해를 방지하고 축산농가는 분뇨의 효율적 처리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퇴비와 액비시설, 장비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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