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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의 숲' 조성
2010년 03월 11일 (목) 00:20:10 이경옥
전라남도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나눔과 희망의 행복한 숲' 조성에 나선다.

전남도는 산림청녹색자금 3억 원을 지원받아 순천 성신원과 곡성 새암복지원, 화순 소향원 등 3개 복지시설 일대에 숲을 조성해 시설 이용자는 물론 지역민을 위한 휴게 및 녹지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숲 조성은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순천 성신원은 지난 1948년 주택가 주변에 설립된 이래 녹지공간이 없어 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기존 콘크리트지반을 제거하고 3천321㎡에 수목을 식재하고 벤치, 산책로,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이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맺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화순 소향원은 신체·정신적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불편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최근 요양원 신축에 따라 훼손된 1만㎡ 지역에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하고 쉼터를 갖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곡성 새암복지원은 재가노인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시설이용 아동과 농촌지역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실내외 500㎡의 면적에 ‘스마일(SMILE) 사랑의 꽃동산’을 조성한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가장 소외된 지역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숲을 통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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