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민원다발부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안양예술공원 블루몬테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은 건축과, 도시정비과, 교통행정과, 건설교통과, 도시관리과 등 민원이 다발하는 시·구청 7개 부서 40명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지영림 선임전문위원은 이날 워크숍 전문강사로 초빙, '옴브즈만과 고충민원'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 전문위원은 특강에서 민원의 유형을 복합, 반복, 중복, 고충, 다수인 관련, 전자민원 창구 등 8개로 분류해, 각 유형에 따른 특징과 해결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준용하천 보상과 독점 배타적 독점사용, 댐 간접피해 보상 그리고 잔여지 매수보상 및 명의대여 등 각 기관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유형의 고충민원 처리사례를 들어 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밖에 시 옴브즈만 송영순 위원장과 윤현수 부위원장이 옴브즈만이 하는 일, 옴브즈만에 대한 외국 사례와 특징 등을 발표해 참석한 공무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다양한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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