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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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가축전염 예방접종 실시

11월 2일~16일까지 실시, 비용은 5천원

2009년 10월 23일 (금) 00:20:09

전민선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가을철을 맞아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주민 건강에 증진하고자 가축전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기간은 11월 2일에서 16일까지 실시하며 생후 3개월 이상된 개 또는 고양이가 대상이다. 영등포 관내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접종하면 되며 비용은 두당 5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최근 강원∙경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광견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점차 북한산과 인접한 일산 등으로 남하하고 있는 추세이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서 발병시에는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법정전염병인 만큼 전염성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

이에 구에서는 연 2회 봄철과 가을철에 구비를 지원하여 일반주민의 가축 예방접종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많은 축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