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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예방관리 교실 운영

2009년 10월 21일 (수) 00:20:09

최윤정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최근 서구식주거형태, 대기오염 등 생활환경 변화, 소아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아토피질환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아토피·천식으로부터 지켜가야 할 방법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달 23일, 30일, 11월 13일, 11월 20일 총 4회에 걸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샛별초등학교(산남동 소재)에서 4~6학년 아토피·천식 의심자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교실은 샛별초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선별 검사 등 실태조사를 통해 아토피 및 천식의 유병율과 학교생활 장애 정도를 파악하여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선별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4~6학년 아토피·천식 의심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및 잘못된 민간요법, 식이습관, 일상생활관리에 대하여 교육이 이루어져 아동, 학부모, 교사의 아토피 질환과 천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응급 상황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토피 질환과 천식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높여 나감은 물론 진단 받은자에 대한 지속관리 및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