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내 고장 안양사랑운동'을 펼친다.
내 고장 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이 운동은 KB국민은행 등과 함께 벌이는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카드를 활용,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저소득층 지원 및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내 고장 안양사랑운동'은 공무원을 비롯해 시내 유관기관단체 임원, 기업인, 시민 등이 '내 고장 안양사랑카드'에 가입, 카드발급 시 1구좌당 1만원의 기금과 카드사용금액의 0.2%를 본인 부담 없이 내고장 사랑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발전과 인재육성 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 카드는 학원, 주유, 외식, 이동통신, 쇼핑, 영화 등에 사용함에 있어 2%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카드를 많이 사용 할수록 다양한 혜택의 기쁨과 내고장 발전의 행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많은 분들이 이 운동에 자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애향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카드사용으로 적립되는 기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 밝히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김종범 KB국민은행 안양지원본부장, 유관기관 단체와 기업체 등 42명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안양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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