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기획·진행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퍼즐대회가 지난 12일 정왕동 소재 시흥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게임 및 방송, 영상매체 등 개인별 여가, 취미활동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퍼즐도 맞추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였으며 가족, 친구, 학교선후배, 사제지간 등 다양한 세대가 4인 1팀을 구성, 총 9개 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사회복지 교사는 목감동에서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하여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한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 참여하였다. 장애 학생들과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 좋은 공간에서 청소년문화를 신장하고 있는 것 같아 즐거웠다."고 말해 진행하는 청소년들도 선생님들의 열정과 제자를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과 청소년 참여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시흥청소년문화의집은 시흥기독교청년회(시흥YMCA)가 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테트리스 게임대회, 의상 리폼, 공포카페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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