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기획/특집 CO₂ 10% 줄이기, 우리가족 7가지 좋은 습관(3) 지구가 좋아하는 좋은 습관⑥! 2009년 08월 31일 (월) 00:20:09 편집국 지구를 살리는 현명한 쇼핑을 해요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진 것을 소비해요. 이동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여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내 이웃 주민들의 살림살이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현명한 쇼핑이란? 냉장고를 사거나 과자를 사거나 본인이나 가족을 위해서 결정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우리. 품질, 안전, 가격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는 것 뿐만 아니라 어디서 누가 만든 것인지 확인하는 것 또한 지구를 살리는 현명한 쇼핑이 됩니다. 알아두세요! ★소비자의 힘! 2008년 5월, '클라이미트 카운츠'(Climate Counts)는 소비자들이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60개 기업의 기후변화점수를 카드로 작성해 배포했다. 점수는 이들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CO₂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또 줄이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지, CO₂ 배출관련 자료를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하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전자제품 중에서는 100점 만점에 77점을 받은 IBM이 1등을 했고, 다음이 캐논, 도시바, 삼성은 8등을 했다. 클라이미트 카운츠는 "세계100대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5%만 줄여도, 2천5백만 대의 차가 뿜어내는 CO₂를 줄이는 것과 같은 엄청난 량"이라고 말한다.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영향력을 갖고 있고, 그런 영향력을 실제로 행동에 옮기게 하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것이다.(이유진, "지구온난화, 소비자의 선택", 2008) 냉장고에 들어 있는 세계를 만나볼까요 세계지도를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식품의 원산지를 찾아 지도에 써 넣으세요. 그리고 가족과 함께 왜 이렇게 많은 식품이 세계를 여행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세요. 알아두세요! ★ 먹는 것만으로 지구온난화에 기여한다. 2006년 UN이 발표한 "가축의 긴 그림자 : Livestock's Long Shadow" 라는 보고서는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령의 18%를 차지해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14%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목축과 콩, 옥수수, 보리와 같은 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숲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세계 농지의 70%가 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개간된다.(이유진, "지구온난화, 소비자의 선택", 2008) 지구가 좋아하는 좋은 습관 ⑦! 한 단계 작은 쓰레기 봉투를 사용해요 쓰레기 봉투의 용량을 한 단계 줄여봅시다. 재활용품을 담아 버리는 용량도 줄여봐요. 지구 온도를 낮추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일임을 잊지마세요. 3R 운동 : 줄이기(Reduce) > 재사용(Reuse) > 재활용(Recycle) ★ 냉장고 털기 대작전(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요리★ [퓨전 모듬채소볶음밥] <재료> 양파 1개, 피망 2개, 당근 반개, 계란 1개, 찬밥(2인분), 후추, 소금, 참기름, 튀김가루, 현미유, 방울 토마토 약간 <만드는 법> 1. 양파 반개, 피망 1개, 당근을 잘게 썰어서 볶는다. 2. 볶은 채소에 소금, 후추가루, 찬밥을 넣어 볶은 후 참기름을 약간 넣어 식힌다. 3. 남은 양파와 피망을 둥글게 썰어 그 속에 2번을 넣어 보기 좋게 빚는다. 4. 빚은 3번은 계란을 씌워 가루에 묻힌 다음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낸다. 5. 접시에 예쁘게 담고, 방울 토마토로 장식한다. 재사용(Reuse)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을 찾아요. 책상서랍이나, 장롱 속을 정리하면 나에게 필요하지 않지만 쓸 만한 물건들이 꼭 있어요. 내가 다시 쓸 수 있는 것과 새 주인을 찾아주어야 할 것을 나눠 봅시다. 재활용(Recycle) (출처=에너지시민연대)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