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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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손길로 새로운 희망 찾기에 앞장서

시흥시 생활개선회 화재피해 입은 회원에게 성금 전달

2009년 07월 15일 (수) 00:20:09

백경희

시흥시 생활개선회에서는 대야동에 거주하고 있는 정희경 회원에게 사랑의 성금 1,000천원을 모금 전달하여 삶의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희경 회원은 지난 5월 화재로 인하여 가옥전체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어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 막막할 때 시흥시생활개선회에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한 결과 1,000천원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

이번 모금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생활개선회원은 산현동 임성희 회원으로 몇 년 전 입었던 화재로 인하여 자신도 삶의 터전을 잃었던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도 많은 지원을 해주었다.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받은 정 희경 회원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앞이 캄캄했는데 여러분들이 도와 주셔서 참 따뜻한 세상에 살고 있다."며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사는 것이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생활개선회에서는 매년 독거노인 20가구에 사랑의 쌀을 800kg 전달하는 한편 사랑의 빵을 매월 2회 사회복지시설인 벽진원과 독거노인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우리지역사회에 어려운 곳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흥 발전을 위하여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여성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