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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매립지公 "쓰레기 반입량 대폭 줄었다" | |||||||||||||
| 작년 반입량 '94년比 60% 감소..침출수.악취도 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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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종량제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제 등의 정착으로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쓰레기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은 475만2천t으로, 지난 94년의 1천166만5천t에서 60%가 감소했다. 1일 평균 폐기물 반입량은 1만8천t으로 집계됐으며, 종류별로는 건설폐기물이 42%로 가장 많고 생활폐기물 36%, 배출시설 폐기물 22% 등이었다. 94년에는 1일 평균 3만9천t이 반입됐으며 반입 비율은 생활폐기물(58%), 건설폐기물(33%), 배출시설 폐기물(9%) 등의 순이었다. 공사는 "이 같은 변화는 폐기물 감량을 위한 쓰레기 종량제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 1인당 생활 폐기물 발생량 감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1일 침출수 발생량도 98년의 6천300㎥/일에서 작년엔 2천500㎥/일로 10년새 61%가 줄었으며, 이에 따라 침출수 처리비용 약 7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폐기물 매립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농도 역시 유기성 폐기물 직매립 금지정책 등의 영향으로 매립 초기인 9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10분의 1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매립지의 폐기물 반입량은 물론 침출수 발생량과 악취가 대폭 줄면서 주변 지역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저탄소 녹생성장의 전진기지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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